4. 인생이 힘들때, 직장생활 힘들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을 때, 깨어있는 내려놓음, 될 일은 된다(The surrender experiment). 마이클 A. 싱어, Connecting the dots

[ 목차 ]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지 이해되지 않고 답답할 때가 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음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목소리에 갇혀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긍정적 사고, 감사하기...

좋은 말들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도저히 힘을 내기 어려울 때도 있다.

이때 마음, 시각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 분명 외부 상황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나는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된다.

 

삶은 언제나 나의 이해를 뛰어넘는다. 

 

마이클 A. 싱어의 될 일은 된다는 “끌어당김, Secret”과 조금 다른 시각을 준다.  

삶은 나에게 가장 좋은 길을 펼쳐 보인다(Life knows better).

“깨어있는 내려놓음”을 통해서 내 앞에 펼쳐지고 있는 상황을 바라보고, 삶이 나에게 보여주는 길에서 성장해 가면 된다. 

 

1.     모든 일의 의미, Connecting the dots   

모든 것의 이해를 넘어서 진정한 의미가 보이기 시작할 때가 있다.  

비록 지금 당장은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인생의 모든 점(dot)들이 '연결'되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Connecting the dots.

 

Steve Jobs도 스탠포드 대학교 연설에서 언급하였다. Connecting the dots.

 

https://youtu.be/UF8uR6Z6KLc?si=1t7Y66d3t7X6FyGe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This approach has never let me down, and i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in my life.

 

나중에 나는 삶의 모든 경험에는 배울 게 있고 모든 것은 [성장]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직 그것을 깨달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p66

 

 

2.     깨어있는 내려놓음   

 

때로는 힘든 그 순간을 한참 지나서야 비로소 그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때도 있다.

삶이 이끄는 길에서, 내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더 크고 놀라운 계획이 펼쳐진다.

 

          나는 거의 평생을 ‘나한테 좋은 것은 내가 제일 잘 알지’라는 마음으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삶 자체]가 그걸 나보다 훨씬 잘 아는 것처럼 보였다. p96


         내 삶을 이끄는 것은 내 개인적인 호불호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좋고 싫은 마음이 내게 미치는 강력한 힘을 내려놓음으로써 나는 그보다 더 강력한 힘, 바로 삶 자체에다 내 삶을 내맡겼다.

이 성장 단계에서 나는 내맡기기 수행이 실제로는 확연히 구별되는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가슴과 머리에서 형성되는 호불호 반응을 내려놓는다.
둘째, 그렇게 얻어진 명료한 시선으로 내 앞에 펼쳐지고 있는 상황을 바라봄으로써 지금 삶이 내게 무엇을 요청하는지를 본다. 호불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겠는가? 그 심오한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삶은 개인적인 호오를 따를 때와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112p

 

직장생활 힘들 때, 인생이 힘들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을 때, 깨어있는 내려놓음, 될 일은 된다. 마이클 A. 싱어

3.     원점으로 돌아가기   

 

거듭남이 필요한 때, 당연했던 것들 마저 낯설어지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다.

 

마음과 그렇게 싸울 것이 아니라 긴장을 풀고 그저 편하게 존재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목소리가 말을 한다고 해서 내가 그 말을 들어야 한다거나 그에 따라 삶의 방향을 바꿀 필요는 없었다. 그 목소리는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그것이 무슨 말을 하건 나는 편안하게 힘을 빼고 있을 수 있었다. 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나는 목소리가 말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사람이었다. 12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