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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분명 내가 선택한 것이고 내가 결정한 것인데, 어느 순간 문득
떠밀려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블랙홀”에 빠졌던 것처럼 시간이 흘러있다.
이때 다시 필요한 것.
의도 알아차리고 깨어있기. 직감에 귀 기울이기. 스스로를 돌보기. 나를 위한 시간을 갖기.
1. 의사결정의 명확함 - [의도]에 대한 책임
한참을 끌려다니고 떠밀려 온 듯한 상황.
나의 [의도]를 잊어버리고 외부 환경과 감정에 휘말려 들어간 뒤에 발생한 일들이다.
다시 스스로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의도가 가져오는 생각, 결과에 책임을 진다.
다른 이들이 내게 품고 있는 기대,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에 관한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며 나는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자닛을 다그쳤다.
그 병이 나은 것은 내가 ‘의도’의 원칙을 이해하게 되었을 때였다. 게리 주커브의 책 [영혼의 의자]에서 다시 한번 인용하자면, “모든 행위와 생각, 감정은 의도에 의해 생겨난다. 그리고 그 의도는 원인이 되어, 결과와 함께 하나로 존재하게 된다. 우리가 원인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 한 그 결과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은 없다. 이렇듯 매우 깊고 오묘한 원리로 우리는 자신의 모든 행위와 생각, 감정에 책임을 지게 된다. 바꿔 말하면, 우리는 자신이 품은 모든 의도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다.”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 206p
-그때 내가 적어놓은 말을 나는 지금도 책상에 붙여놓고 있다. “하고 싶다고 내 마음으로부터 진심으로 느낀 일이 아니라면, 나는 그 누구를 위해서라도 절대 하지 않겠다. 내 존재의 세포 한 가닥, 한가닥이 모두 소리 높여 ‘예스’를 외치지 않는 한 나는 어떤 모임에도 가지 않고, 전화도 걸지 않고, 편지를 쓰거나 후원을 하거나 그 어떤 행위도 하지 않겠다. 나는 오로지 진실한 의도에 의해서만 행동하겠다.”
누구에게 ‘예스’라고 대답하기 전에 스스로 물어보자. 나의 진정한 [의도]는 무엇인가?
그 대답은 나의 가장 순수한 부분에서 나와야 한다. 확신이 서지 않아 다른 이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면, 먼저 내 안에서 ‘예스’나 ‘노’가 소리 낼 시간을 주자. 옳은 대답이라면 내 몸 전체가 느끼게 된다.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 208p
2. 직감
종종 [직감]은 논리로 이해할 수 없는, 지금을 알 수 없는 것들을 알려준다.
돌아보면 ‘직감’들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나를 위한 내면의 소리이다.
논리, 외부의 상황, 타인의 설득을 모두 뛰어넘어,
‘나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랜 세월 집중하는 법을 배우면서 나는 외부의 압력이나 내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을 떨쳐내고, 대신 나의 마음속 싶은 곳에 깃든 [직감], 즉 ‘잠깐만, 뭔가 옳지 않아. 제발 잠시 멈춰서 조정을 해봐’라고 귀뜸하는 속삼임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강력한 교훈을 배웠다. 내게 있어 ‘의심’은 종종 ‘하지 마세요’를 뜻한다. 움직이지 마세요. 대답하지 마세요. 서두르지 마세요. 다음 단계에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거나 어떤 요청에 열광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일종의 신호다. 직감이 진행하라는 신호를 보낼 때까지는 그저 멈추라는, 나 자신이 보내는 신호다.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내 영혼이 ‘나는 계속 변하고 있어요. 당신을 위해 결정할 수가 없어요. 뭔가 균형이 맞지 않아요’라고 속삭이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신호로 삼아,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내 [중심]을 바로 잡는다.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 220p
3. 자신 돌보기- 나를 위한 시간
타인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하라고 배웠다.
그러나 나의 중심이 흔들리면, 내가 경험하는 온 세상이 휘청인다.
그래서 먼저 나를 돌보고,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확실히 안다. 그저 나 자신으로서 존재할 시간을 자신에게 선사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데 꼭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내게 일요일을 선사한다. 가끔은 하루 종일 파자마를 입은 채 보내고, 가끔은 나무 밑에서 자연과 벗하며 예배를 드린다. 나는 대체로 일요일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뇌와 신체가 긴장을 풀도록 그저 그대로 놓아둔다. 잠시 삐끗해서 일요일의 휴식을 놓칠 때면 다음 주 내내 내 기분에 확실한 변화가 온다. 한 번도 어김이 없었다.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만 나눠줄 수는 없는 법이다. 그렇게 한다면 결국 우리는 텅 비게 되고,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과 가족, 일과 관련하여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성취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러니 자신을 위해서 나라는 우물을 다시 채우자.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는 나 자신에게 줄 삶도, 나를 위해서 살 삶도 없어요’라고 말하는 셈이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살아갈 삶이 없다면, 우리가 이곳에 있을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222p
나 자신과 나의 시간(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 둘은 결국 같은 것이다)을 포기하는 큰 대가를 치른 후에야 그 교훈을 배웠다. 다른 사람들의 망가진 자아에 빨려 들어가 그들이 품은 어둠에 내가 품은 빛, 즉 나와 다른 이들을 위해 써야 할 빛을 빼앗기는 경험을 한 후 에야 배울 수 있었다. 나는 내게 주어진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이 나라는 사람을 정의한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나는 나의 빛이 영원히 빛나기를 바란다. -2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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