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로스쿨 합격자소서와 지원서, 대기업 공채 자소서,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자소서 – 메타인지

[ 목차 ]

 

주변 지인들의 요청으로 자소서나 진로상담을 해주면서, 여러번의 실패 속에서 좋은 결과들을 얻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자신만의 재능있고 얼마나 많은 노력해왔는지 잘 알기에 "합격" 소식을 들으면 너무 기뻤습니다.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잠시 "관문"을 넘어가는 고민이 많은 분들께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진로를 결정하거나 바꿀 때, 넘어야 할 관문이 “자기소개서(자소서), 지원서” 쓰기입니다. 저 역시 S그룹 대기업 공채 입사와 직장인 로스쿨 합격을 위해 많은 시간 준비했던 것이 자기소개서와 지원서였습니다.  

가끔은 다른 지원자에 비하여 정량적인 요소가 부족할 때도 있었지만, 20대 이후 작성한 수많은 합격하는 자기소개서는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따랐다면 쉽게 경험하지 못했을, 그러나 도전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분야의 학문, 직업, 경험들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많은 분야의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합격 자기소개서의 "Skill" 같은 것도 물론 생겼지만, 부족한 정량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격"하는 자기소개서는 나 자신을 더 잘 알고, 성장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자소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눈앞의 목표는 합격이었지만, 돌이켜보면 무조건 합격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습니다. MZ세대가 그토록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여 취업을 하고도 얼마나 많이 퇴사를 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는지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공계와 법학전공을 하고, 대기업, 정규직 공무원, 변호사, 로펌 변호사, 기업 변호사 등을 거치면서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길"을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로스쿨 자소서와 지원 서류, 대기업 공채 자소서,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자소서 – 메타인지

 

자기소개서/지원서를 준비하는 시간을 ‘나를 알고,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삼는다면, 합격 이후의 시간을 더 즐겁게/나답게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성장”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너 자신을 알라”, “메타인지”를 가능하게 해주는 인생의 자기소개서/지원서를 작성하시면서 “성장”의 계기를 접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될 수 있으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됩니다.  

1.     자기소개서/지원서와 메타인지, “나 자신을 알자”

수많은 자기소개서/지원서를 쓰고 다양한 학문과 직업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지원서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맞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타인지가 우선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합격하는 것이 눈앞의 가장 큰 목표이겠지만, 돌이켜 보면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아는 것’, 메타인지였습니다.

직업, 전공은 단순히 돈벌이 그 이상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학도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거나, 이직을 하거나, 진로를 변경하고,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메타인지”라는 용어는 다양한 학문 분야,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개념입니다. 학술논문에는 메타인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요, 보다 쉽게 말하면 ‘나 자신의 상태’에 대하여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마치 자신을 타인처럼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메타인지는 어떤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문제에 대하여 인식하고 문제해결의 목적 또는 목표에 따라 해결과정에서 자신을 모니터링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메타인지, 자기효능감 및 자기존중감의 관계에 관한 연구, 정복성, 함상우,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2018)”

메타인지, 즉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학업 성취도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메타인지가 잘되는 경우 스스로에게 더 좋은 방향과 목표를 찾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 시기는 다르지만 살면서 누구나 스스로 목표나 방향을 찾아야 하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2.     합격 자기소개서를 쓴 경험과 메타인지의 중요성

많은 분들도 자기소개서/지원서를 쓰신 또는 쓰게 될 경험이 많으실텐데요, 저 역시 그동안 자기소개서/지원서를 상당히 많이 썼습니다.

이공계 전공에서 법학 복수전공을 지원할 때, 동아리에 지원할 때,
교직이수 지원할 때,
대기업 공개채용 입사지원할 때,
로스쿨 입학지원서 작성할 때,
공무원 민간경력채용에 지원할 때, 박사과정에 지원할 때 등

 

로스쿨 입시 때처럼 가끔 다른 지원자에 비하여 정량적인 요소가 부족했던 경우들도 있었지만, 메타인지를 통해 정성 요소라고 불리는 자기소개서/서류/논술/면접 준비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지원서 작성에서 메타인지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➊ 스스로에 대해 잘 이해해야만 자기소개서/지원서 작성 목적을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를 하게 되면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내가 이랬던 적도 있었지 하면서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실 텐데요.자기소개서/지원서 작성목적은 특정한 분야에 합격하는 것이므로, 메타인지를 통해 얻은 자신의 수많은 모습 중에서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➋ 보다 근본적으로는‘자기소개서/지원서를 쓰려는 그 목표’가 나와 정말 잘 맞는지 미리 생각해볼 수 있으며, 이것은 인생의 행복과 진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세상에서 좋다고 하는 것들, 세상의 평가, 서열에 대해 익숙해졌고, 이 나이 즈음 되면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학교 입학, 졸업, 취업 같은 것이요. 이 과정에서 ‘나에게 잘 맞고, 나에게 좋은 것’ 보다는 ‘세상에서 좋다고 하는 것들’을 성취하려고 노력도 해왔습니다. 좋은 학교에 입학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좋은 직업을 갖는 것들은 마치 우리가 선택하기도 전에 우리 앞에 놓인 숙제들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일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여 성취한 목표가 만약 “나”라는 사람과는 정말 맞지 않는 길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면 어떨까요?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대기업, 공무원, 로펌 등 다양한 조직에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방황하는 경우들을 종종 보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이 좋다고 하는 것”이 반드시 “나에게도 좋은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메타인지가 잘되는 경우 스스로에게 더 좋은 방향과 목표를 찾게 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 시기는 다르지만 살면서 누구나 스스로 목표나 방향을 찾아야 하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그러한 순간들마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시각이 확장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현재의 길, 트랙(track) 자체를 바꾸고 싶을 때, 메타인지는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스스로와는 물론 또는 친한 지인,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제3자 등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계실 이 순간, 메타인지를 통해서 더 행복하고 성장하는 길을 만나게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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